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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무엇을 전할 것인가 = 왕상 22장 7~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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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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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 227~14

무엇을 전할 것인가

 

22:7 여호사밧이 이르되 이 외에 우리가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있지 아니하니이까

22:8 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 왕에게 이르되 아직도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 한 사람이 있으니 그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물을 수 있으나 그는 내게 대하여 길한 일은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일만 예언하기로 내가 그를 미워하나이다 여호사밧이 이르되 왕은 그런 말씀을 마소서

22:9 이스라엘의 왕이 한 내시를 불러 이르되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를 속히 오게 하라 하니라

22:10 이스라엘의 왕과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왕복을 입고 사마리아 성문 어귀 광장에서 각기 왕좌에 앉아 있고 모든 선지자가 그들의 앞에서 예언을 하고 있는데

22:11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자기를 위하여 철로 뿔들을 만들어 가지고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왕이 이것들로 아람 사람을 찔러 진멸하리라 하셨다 하고

22:12 모든 선지자도 그와 같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하더라

22:13 미가야를 부르러 간 사신이 일러 이르되 선지자들의 말이 하나 같이 왕에게 길하게 하니 청하건대 당신의 말도 그들 중 한 사람의 말처럼 길하게 하소서

22:14 미가야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하고

 

 

(도입)

아합은 북이스라엘의 제7대 왕으로서 하나님을 향한 파멸의 극치가 무엇인지 우리에게 본을 보여주는 악한 왕의 대명사였습니다. 그는 하나님 제일주의가 아니라 자기 제일주의에 따라 바알과 아세라를 극진히 섬겼던 왕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조직적으로 파괴하는 사탄의 권세 속에 놀아나는 꼭두각시였습니다. 이런 아합이 아람 왕 벤하닷이 자신과 언약을 어긴 이유로 전쟁을 일으킵니다. 여기에 자신과 사돈 관계를 맺은 남유다의 여호사밧 왕까지 이 전쟁에 끌어들입니다. ‘우리는 남이 아니라 하나!’라는 대의명분을 내세웁니다. 이때 여호사밧은 벤하닷과 전쟁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하나님의 뜻을 묻도록 합니다.

아합은 어용 선지자’ 400명을 불러 모아 전쟁이 하나님의 뜻임을 가장하도록 만듭니다. 그러나 그들이 어용 집단의 무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여호사밧은 진실 된 하나님의 음성을 전해줄 선지자를 내세울 것을 요청합니다. 권력과 세력을 형성하고 있으면서 힘의 실세가 되는 아합과 같은 자가 자신의 입장을 동조하도록 요청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미화하여 전하기를 원합니다. 이때 나는 어떤 입장과 어떤 위치에서 말씀을 증거하는 자가 되어야 할까요?

 

(7~8) 권력을 잡은 자에게 아첨하며 위로의 말을 전하는 입장과 위치에 서 있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편에 서서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여호사밧은 벤하닷과의 전투가 다윗의 옛 영광을 회복하며, 자신들의 국익에 도움은 되지만 하나님은 과연 이 전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하나님의 뜻을 알아볼 것을 아합에게 요청합니다. 이때 아합은 자신의 뜻을 따르는 관변용어용 선지자들을 총동원하여 하나님의 뜻을 묻습니다. 그들의 대답은 마치 자동 응답기와 같았습니다. “올라가소서! 주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6) 이들이 참 선지자가 아님을 알았던 여호사밧은 아합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진실되게 증거할 선지자를 찾습니다. 아합은 못마땅하듯 대답합니다. “아직도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 한 사람이 있으니 ... 흉한 일만 예언하기로 내가 그를 미워하나이다”(8)

미가야 선지자는 관변 선지자들과는 달리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아합의 마음이 상할 정도로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는 선지자였습니다. (26:28)거짓말 하는 자는 자기가 해한 자를 미워하고 아첨하는 입은 패망을 일으키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경책하는 자는 혀로 아첨하는 자보다 나중에 더욱 사랑을 받느니라라고 (28:23)은 증거합니다. 사람의 구미에 맞춰 아첨하는 말은 결국 자신을 패망의 길로 인도하는 죽음의 말씀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권력을 잡은 자에게 아첨하며 위로의 말을 전하는 거짓된 자는 소망이 없습니다. 미가야처럼 하나님 편에 서서 진리의 말씀을 전하고, 사수하는 하나님 나라의 진솔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9~12) 하나님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에게 줄을 서서 아첨하는 말을 전하며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영적으로 쓰레기와 같은 존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여호사밧의 짧고도 강경한 말에 아합은 미가야를 속히 데려오도록 명합니다. 아합은 여호사밧과 함께 공식적인 의전 절차를 거치며 400명의 선지자들과 미가야 등 모든 선지자를 성문 앞마당에 모이도록 합니다. 아합은 자신의 관변용어용 선지자의 수장격인 시드기야의 예언을 먼저 경청하도록 합니다. 시드기야는 자신의 권위와 위용을 자랑하기 위해 철로 된 뿔들을 가지고 나옵니다. 아합이 철로 된 뿔과 같이 강한 자가 되어 아람의 벤하닷을 물리치고 자신들의 옛 영토인 길르앗 라못을 차지할 것을 예언합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았지만 왕을 비롯하여 모여든 사람에게 흡족하도록 예언합니다. 400명의 관변용어용 선지자들도 함께 동조하며, 예언합니다.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 승리를 얻으소서!”(12)

시드기야를 비롯한 400명의 관변용어용 선지자들은 하나님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팔아 자신들의 위치를 보장받는 영적 사기꾼들이요, 영적 쓰레기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하여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자는 그 죗값을 생명으로 되돌려 받을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바 있습니다. 하나님을 망령되이 일컬으며, 아첨하는 말을 전하는 영적 쓰레기를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통하여 깨끗이 쓸어버립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진리와 생명의 길을 걸어가는 견고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 된 자로 자신을 세워나가는 영적인 전사가 되어야 합니다.

 

(13~14) 타협을 통하여 아첨하는 말을 전하는 자가 아니라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하나님의 생수의 말씀을 증거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시드기야를 비롯한 400인의 예언에 이어 미가야 선지자가 예언할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미가야를 데리고 온 사신이 미가야에게 귀띔을 해줍니다. “당신도 앞의 선지자들이 말한 것처럼 왕에게 승리를 예언하면 됩니다”(참고, 13) 이 말 가운데는 타협과 협박이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미가야는 자신이 하나님의 사자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그리고 단호한 음성을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합니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14) 미가야의 입에서 흘러나온 첫 마디는 온갖 아양을 떨었던 어용들을 향해, 아합을 향해 찬물을 끼얹는 순간이었습니다.

미가야는 자신을 회유하면서 당근을 제시하고, 협박하며 채찍을 동원한 불의한 자들 앞에 마치 갈멜산의 엘리야와 같은 모습을 합니다. 그는 450명의 바알 선지자 앞에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맞섰던 또 한 명의 엘리야와 같았습니다. 비록 자신이 시드기야를 비롯한 400명의 관변어용 선지자와 같은 권력의 실세 앞에 그리고 아합 왕과 같은 두려움의 존재 앞에 서 있을지라도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군사로서 분명한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때로는 당근으로 회유하고, 채찍과 같은 두려움으로 위협할지라도 타협을 통해 아첨하는 자리에 자신을 세우지 않으야 합니다. 세속의 회유를 뿌리친 미가야처럼 하나님의 생수를 증거하는 이 시대의 말씀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적용)

아합의 구미에 맞춰 아첨하는 말을 하나님의 말씀이라며 시드기야를 비롯한 400명의 관변 어용 선지자들은 자신도 속이고, 남도 속입니다. 그들이 전했던 것은 생명을 살리는 생명수가 아니라 아합을 비롯한 이스라엘 모두를 죽음의 도가니로 인도하는 쓴물이었습니다. 영적으로 음란과 혼탁함이 판을 치고 있는 이 시대, 과연! 무엇을 증거해야 할까요? 아첨하는 말을 전하는 자가 아니라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종말의 시간을 눈앞에 둔 이 시대 우리는 무엇을 알아야 할까요? 하나님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에게 줄을 서고, 아첨하는 썩은 물을 마시는 자는 영적으로 쓰레기와 같은 존재가 됩니다. 마지막 날 성문 밖에 버려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 시대를 향한 교회의 진정한 사명은 무엇일까요? 세상과 타협하여 듣기 좋은 교양 있는 말을 전하는 웃음치료사의 교회가 아닙니다. 돈 잘 벌도록 마법을 가르치려고 애쓰는 박수무당의 집단이 아닙니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의 말씀을 증거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돌이켜 봅시다. 진리의 말씀을 너무 원론적이고, 딱딱한 말씀이라고 말하면서 말씀을 현실과 타협시키는 일을 자행하는 모습들을 하고 있습니다. 에덴동산의 샬롬을 사탄이 무너뜨리기 위해 사용했던 무기도 이런 유형의 무기였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시드기야와 400명의 관변 어용 선지자들은 아합의 비위를 맞추는 말들을 하지만
미가야는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단호한 음성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합니다
세속의 회유를 뿌리치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분명한 자세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미가야처럼
나에게도 어떠한 환경이 닥칠지라도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겠습니다
그러나 어쩔수 없이 적당하게 세상과 타협을 하거나
나의 이익을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처럼 나의 위안을 삼을 때도 있었음을 고백하며
아합과 같은 자가 되지 않기 위하여
나의 신앙을 항상 점검해보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하나를 타협하게 되면 둘을 타협하게 되므로
세상적이고 세속적인 것들은 단호하게 끊어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며
미가야 선지자처럼 신앙에 있어서 항상 강하고 담대하게
두려움없이 나아가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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