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언약의 말씀 안에서 이룬 한 마음 = 왕상 8장 1~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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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토) | 왕상 8장 1~11절 | 언약의 말씀 안에서 이룬 한 마음 |
8:1 이에 솔로몬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윗 성 곧 시온에서 메어 올리고자 하여 이스라엘 장로와 모든 지파의 우두머리 곧 이스라엘 자손의 족장들을 예루살렘에 있는 자기에게로 소집하니 8:2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다 에다님월 곧 일곱째 달 절기에 솔로몬 왕에게 모이고 8:3 이스라엘 장로들이 다 이르매 제사장들이 궤를 메니라 8:4 여호와의 궤와 회막과 성막 안의 모든 거룩한 기구들을 메고 올라가되 제사장과 레위 사람이 그것들을 메고 올라가매 8:5 솔로몬 왕과 그 앞에 모인 이스라엘 회중이 그와 함께 그 궤 앞에 있어 양과 소로 제사를 지냈으니 그 수가 많아 기록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었더라 8:6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자기의 처소로 메어 들였으니 곧 성전의 내소인 지성소 그룹들의 날개 아래라 8:7 그룹들이 그 궤 처소 위에서 날개를 펴서 궤와 그 채를 덮었는데 8:8 채가 길므로 채 끝이 내소 앞 성소에서 보이나 밖에서는 보이지 아니하며 그 채는 오늘까지 그 곳에 있으며 8:9 그 궤 안에는 두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으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여호와께서 저희와 언약을 맺으실 때에 모세가 호렙에서 그 안에 넣은 것이더라 8:10 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구름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하매 8:11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함이었더라 |
(도입)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해 주어진 두 돌판이 언약궤에 담깁니다. 언약궤는 시내산을 출발하여 길갈을 거쳐, 여리고와 실로에 머뭅니다.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인 홉니와 비느하스에 의해 실로에서 전쟁터인 에벤에셀 곁으로 이동된 언약궤가 전쟁의 패배와 함께 블레셋에 빼앗깁니다.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다시 이스라엘 땅인 벧세메스 성읍으로 돌아온 언약궤는 기럇여아림의 아비나답의 집과 오벳에돔의 집을 거쳐 다윗에 의해 예루살렘 성으로 이동합니다.
드디어 하나님의 말씀대로 다윗의 아들인 솔로몬 때에 성전이 완공되면서 언약궤가 더 이상 이동하지 않고 성전에 안치됩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언약궤가 예루살렘에 세워진 성전에 안착하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을 교훈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것을 교훈하고 있을까요?
(1~5) 언약의 말씀은 공동체를 신정 통치를 통해 하나로 묶어가는 핵심적인 열쇠임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언약궤는 이스라엘 공동체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니 언약궤를 옮기는 일에 온 백성들의 관심이 솔리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셨습니다. 솔로몬은 언약궤가 예루살렘 성전에 안치되는 일을 독단적이거나 비밀리에 행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에게 이 일을 공개적으로 알립니다.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다 에다님월 곧 일곱째 달 절기에 솔로몬 왕에게 모이고”(2절) 언약궤가 안치되는 봉헌식은 이스라엘 전체의 관심사였으며, 사분오열되었던 이스라엘을 하나의 언약 공동체로 묶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성전 봉헌식을 통한 신정 통치는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강력한 힘이었습니다. 장막절이 있는 그달, 7월에 봉헌식을 가집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완공한 날로부터 11개월이 지난 시점을 성전 봉헌식 날로 잡은 이유는 모세가 ‘매7년 마다’ 율법을 낭독하도록 명했던 해였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명한 그날로부터 448년이 지난 해 율법이 낭독되어야 하는 해였으며, 장막절이 있는 7월에 맞춰 봉헌식을 가집니다. 솔로몬은 이날을 통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모세에게 주신 언약이 성취되었음을 온 백성에게 공포합니다. 그리고 함께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이스라엘을 성전 중심으로 하나가 되게 하는 강력한 ‘신정 통치 왕국’을 세웁니다. “솔로몬 왕과 그 앞에 모인 이스라엘 회중이 그와 함께 그 궤 앞에 있어 양과 소로 제사를 지냈으니 그 수가 많아 기록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었더라”(5절) 솔로몬이 행한 성전 봉헌식의 중요성은 성전이라는 건물에 있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통치로서 이스라엘을 하나로 만들어가는 것에 있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과의 언약적 관계에 놓인 성도들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신앙인으로 양육을 시켜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교회는 겉의 화려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성도가 하나가 되며 하나님이 기뻐하는 ‘신앙의 공동체’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6~9) 언약의 말씀으로 거룩한 공동체를 하나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제사장들은 언약궤가 마땅히 있어야 할 본연의 장소인 지성소에 안치합니다. 죄악 된 인간의 부주의한 접근을 방지하기 위해 하나님의 임재함이 있는 언약궤를 지극히 거룩한 장소로 구별합니다. 그룹들의 날개로 언약의 말씀이 들어있는 하나님의 임재함을 상징하는 궤와 그 채를 덮도록 합니다. 이런 궤 안에는 두 돌판 외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그 궤 안에는 두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으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여호와께서 저희와 언약을 맺으실 때에 모세가 호렙에서 그 안에 넣은 것이더라”(9절) 언약궤 안에는 두 돌 판 외에는 어떤 것들도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를 하나로 이끄는 데는 만나와 메추라기가 담긴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같은 기적과 이적의 흔적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이것을 가능케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기적과 이적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고, 언약 백성 삼아졌을지라도 자신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기적과 이적이라는 겉모양의 흔적이 아닙니다. 자신의 전인적인 모습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때 진정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시니 자기 백성 또한 거룩한 자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무엇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거룩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방법은 오직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치는 것입니다. ‘두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으니’라고 하였습니다. 교회는 언약의 말씀으로 거룩한 공동체를 하나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10~11) 언약의 말씀이 살아있는 공동체는 언제나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역사합니다
지성소에 언약궤가 안치되고 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 때 하나님의 임재함이 성전을 가득 채우게 됩니다. 이때 제사장은 거룩한 직무수행을 위해 구별된 자임에도 불구하고 그 역시 죄인인 고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접하지 못하게 됩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영광 앞에서는 모두가 죄인의 모습으로 서게 됩니다. 말씀이 들어있던 언약궤가 지성소에 안치했을 때 성전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던 것처럼 자신의 심령에 하나님의 말씀이 자리를 잡게 되면 그 자신은 여호와의 임재 앞에 감히 설 수 없는 죄인임을 깨닫게 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의 심령에 자리를 잡게 되면 말씀이 거울이 되어 자신을 비춰보게 됩니다. 그리고 참된 가치관을 바라보게 합니다.
언약의 말씀이 살아있는 공동체는 서로가 각각 다른 지체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가 한 몸을 이룬 지체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동역을 이루어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해 함께 힘쓰고, 애쓰게 됩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역사하는 산 현장을 함께 그리고 하나같이 겪고 살아가게 됩니다. 무엇이 이것을 가능케 합니까?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이 공동체 안에 그리고 우리의 심령 안에 살아 있을 때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적용)
비록 언약의 공동체라 할지라도 그곳에는 열두지파가 있고, 열두지파 안에도 각각의 씨족과 각각의 가정이 있는 것처럼 다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하나의 구심점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믿음을 가진 지체들이 모인 공동체라고 하지만 열두지파처럼 언제든지 깨어질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가는 것은 언약궤 안에 있던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같은 기적과 이적의 흔적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사분오열되어 있던 솔로몬 왕국의 열두지파를 하나로 묶어갔던 것처럼 오직 하나님의 말씀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교회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말씀이 성도들의 마음 판에 새겨져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신정 통치는 교회 속에서 살아나게 되고,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 삶을 살아가면서 참 기쁨과 참 자유를 만끽하게 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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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사람님의 댓글
행복한사람 작성일
예루살렘 성전에 안착된 언약궤는 이스라엘 공동체의 상징이었습니다
솔로몬은 봉헌식을 가지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신정 통치 왕국'을 세우며 하나님의 통치로 이스라엘을 하나로 만들어갑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보면서
지금의 교회의 공동체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인가를 생각해보며
다시 점검해 보고 나 자신을 점검해 봅니다
외형적인 교회의 화려함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 중심에 세워지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
언약의 말씀으로 거룩한 공동체를 하나로 만들어
서로 동역을 이루어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하여
함께 힘쓰고 애쓰는 성도와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각기 다른 지체들이 모여 하나의 공동체를 이룬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과 은혜안에서 가능하며
말씀대로 살아가는 성도들과
바른 말씀을 가르치는 교회가 하나가 될 때
하나님 안에서 참 기쁨과 자유를 만끽하게 됩니다
오늘도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신정 통치아래
기쁨이 넘쳐나는 거룩한 성도가 되어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