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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풍요 속에 또 다른 빈곤 = 왕상 10장 14~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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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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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 1014~29

풍요 속에 또 다른 빈곤

 

10:14 솔로몬의 세입금의 무게가 금 육백육십육 달란트요

10:15 그 외에 또 상인들과 무역하는 객상과 아라비아의 모든 왕들과 나라의 고관들에게서도 가져온지라

10:16 솔로몬 왕이 쳐서 늘인 금으로 큰 방패 이백 개를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육백 세겔이며

10:17 또 쳐서 늘인 금으로 작은 방패 삼백 개를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삼 마네라 왕이 이것들을 레바논 나무 궁에 두었더라

10:18 왕이 또 상아로 큰 보좌를 만들고 정금으로 입혔으니

10:19 그 보좌에는 여섯 층계가 있고 보좌 뒤에 둥근 머리가 있고 앉는 자리 양쪽에는 팔걸이가 있고 팔걸이 곁에는 사자가 하나씩 서 있으며

10:20 또 열두 사자가 있어 그 여섯 층계 좌우편에 서 있으니 어느 나라에도 이같이 만든 것이 없었더라

10:21 솔로몬 왕이 마시는 그릇은 다 금이요 레바논 나무 궁의 그릇들도 다 정금이라 은 기물이 없으니 솔로몬의 시대에 은을 귀히 여기지 아니함은

10:22 왕이 바다에 다시스 배들을 두어 히람의 배와 함께 있게 하고 그 다시스 배로 삼 년에 한 번씩 금과 은과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을 실어 왔음이더라

10:23 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가 세상의 그 어느 왕보다 큰지라

10:24 온 세상 사람들이 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주신 지혜를 들으며 그의 얼굴을 보기 원하여

10:25 그들이 각기 예물을 가지고 왔으니 곧 은 그릇과 금 그릇과 의복과 갑옷과 향품과 말과 노새라 해마다 그리하였더라

10:26 솔로몬이 병거와 마병을 모으매 병거가 천사백 대요 마병이 만이천 명이라 병거성에도 두고 예루살렘 왕에게도 두었으며

10:27 왕이 예루살렘에서 은을 돌 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 같이 많게 하였더라

10:28 솔로몬의 말들은 애굽에서 들여왔으니 왕의 상인들이 값주고 산 것이며

10:29 애굽에서 들여온 병거는 한 대에 은 육백 세겔이요 말은 한 필에 백오십 세겔이라 이와 같이 헷 사람의 모든 왕과 아람 왕들에게 그것들을 되팔기도 하였더라

 

 

(도입)

약관 20세에 왕위에 올랐던 솔로몬의 초기 왕정은 모든 것이 하나님 중심주의요, 하나님 제일주의였습니다. 국내외의 주요한 국정 현안의 문제를 다룰 때도 자신의 뜻에 따라 해결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 엎드리는 자였습니다. 수많은 건축사업 가운데서도 하나님 중심의 신앙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바탕으로 국내적으로는 효율적인 정치와 행정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국외적으로는 활발한 무역을 통해 물질적으로도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막강한 부와 군사력을 바탕으로 역대 왕들에게서 찾아볼 수 없었던 외교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게 됩니다. 이제 솔로몬은 더 이상 왜소한 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힘과 권력이 생겨나자, 행정을 비롯한 모든 것에 초심의 모습이 사라집니다. 더 이상 하나님 중심으로 행하지 않습니다. 솔로몬에게는 풍요로움 속에 새로운 것들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자기중심으로 그 모습이 변모하고 있었습니다. 부귀와 번영 가운데 솔로몬은 영적으로 쇠퇴의 길을 함께 걷고 있었습니다. 솔로몬이 번영 가운데 걸었던 이 쇠퇴의 길은 무엇을 말하며, 이 쇠퇴의 길은 어떤 현상 가운데 일어나고 있었을까요?

 

(14~22) 풍요 속에 또 다른 빈곤인 쇠퇴의 길은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일어나는 결론입니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이 정복한 나라들로부터 토지세를 받는 등 많은 세금으로 국고의 수입을 극대화합니다. 세입금은 금이 육백육십육 달란트, 그 외에 많은 것들이 그에게로 왔더라라고 성경은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렇게 거둬들인 보화들을 자신의 권위를 드러내고, 자신의 입지를 높이는 데 사용합니다. 솔로몬 왕이 쳐서 늘인 금으로 만든 방패 큰 방패가 이백 개요’, ‘작은 방패가 삼백 개였습니다. 그러나 군사용이 아니라 자신을 과시하는 전시용으로 만들어집니다. 자신의 궁전의 화려함을 돋보이려고 국가 의전 시 왕의 위용을 드러내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외국의 사신들을 접견하는 자리인 자신의 보좌를 화려한 상아로 만들었으며, 그 상아의 보좌 위에 정금을 덧입혀 화려함을 더합니다.

뿐만 아닙니다. 자신의 보좌 앞에 여섯 층계를 만들고 자신의 보좌를 일곱 번째의 완전한 위치에 둡니다. 그리고 여섯 층계의 좌우편에 이스라엘의 열두지파를 상징하는 열두 사자의 형상을 각각 여섯을 둡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의 통치가 아니라 이스라엘을 향한 자신의 통치의 완전함을 나타내는 순간입니다. 권위주의적인 화려함이 극에 달하게 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자신의 권위를 세우는 일에 몰입하였으며, 언약 공동체를 돌아보는 왕이 아니라 자기를 돌아보는 왕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를 잃어버린 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망각합니다. 이런 자들이 걷는 부요함의 길은 번영의 길이 아닙니다. 거둬지는 안개와 같은 쇠퇴함의 길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23~25) 풍요 속에 또 다른 빈곤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하나님의 뜻을 세워나가는 일에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유익함을 위해 사용한 결실의 열매입니다

 

솔로몬의 막강한 권력과 지혜는 이웃 나라에게 큰 위협이었습니다. 주위의 나라들은 솔로몬과 화친을 맺기 위해 각종 예물로 솔로몬의 환심을 살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이때 솔로몬의 관심은 하나님을 섬기고, 백성들에게 선정을 베푸는 것에 있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부귀와 명예를 추구하는 일에 더 큰 관심이 있었습니다. 온 세상 사람들이 솔로몬의 지혜를 듣기 위해 각기 은금과 의복 그리고 갑옷과 향품, 말과 노새를 가지고 매년 솔로몬에게 옵니다. 이것은 단순히 그의 지혜를 듣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솔로몬의 다스림 가운데 놓여 있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실 때 머리가 아니라 마음에 주셨음(24)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그에게 주어진 지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공의롭게 다스려야 할 지혜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지혜를 점점 자신의 명예를 드높이고, 외적으로 자신을 살찌우는 일에 사용합니다. 세상의 권력과 명예가 자신을 향할수록 더욱 경계해야 합니다. 자칫 교만의 웅덩이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하나님의 뜻을 세워나가는 일에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유익함을 위해 사용하는 순간 그 결실은 빈곤이 됩니다. 세상이 자신에게 관심을 집중할 때 그리고 자신의 위치가 높아질수록 더욱 겸손히 하나님께 무릎 꿇고, 하나님을 위하는 일이 무엇인지 돌아봐야 합니다. 진정으로 참 지혜를 가진 자는 풍요 속에 번영을 하나님으로부터 약속받습니다. 풍요 속에 또 다른 빈곤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자신의 유익함을 위해 사용했기 때문에 생겨난 결과입니다.

 

(26~29) 풍요 속에 또 다른 빈곤은 교만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등한시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입니다

 

솔로몬은 병거와 마병을 모읍니다. 그 수는 병거가 천사백 대, 마병이 만이천 명이었습니다. 병거는 당시로서는 막강한 화력을 가진 최강의 무기였습니다. 이런 부대를 병거성에도 두고, ‘예루살렘 왕에게도 둡니다. 그리고 애굽과 교역을 통해 당시 최우수의 말들을 보유하였으며, 이 말들을 수리아 지역과 유브라데 주변의 나라들에게 되팔기도 하여 많은 수익을 창출합니다. (17:14~17)의 말씀처럼 이스라엘의 왕은 다른 이방나라들과는 달리 병마를 많이 두지 말아야 했으며’, ‘아내를 많이 두어 그의 마음을 미혹되게 하지 말아야했으며,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아야했으며, ‘애굽으로 돌아가지 말아야했습니다.

솔로몬의 교만은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세속적인 힘에 의지하였으며, 날마다 필요와 공급을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기보다 세속적은 풍요를 쫓아갑니다. 솔로몬은 더 이상 하나님의 지혜 가운데 달려가는 왕이 아니었습니다. 세속적인 지혜만 남아있었으며, 하나님이 기뻐하는 섬김과 순종의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는 가운데 희색 되고 있었습니다. 솔로몬의 세속적인 풍요 속에서는 또 다른 빈곤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등한히 하는 가운데 서서히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적용)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모든 일이 잘 풀린다고 해서 그저 좋아할 수만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물질에 의한 번영이 부질없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자신의 물질적인 풍요함을 구하는 것에 이용한다든지, 하나님께서 은혜 가운데 주신 물질의 풍요함을 자신의 유익함을 위해 사용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솔로몬처럼 지혜의 부산물에 눈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그 부산물을 취하느라 지혜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멀리하게 됩니다. 이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은 그 부산물의 풍요로움 가운데 또 다른 빈곤인 인생의 가장 큰 위기가 영적 암흑 가운데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처음 하나님을 향한 신앙과 신정통정치를 하였던 솔로몬은
지혜와 막강한 권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중심으로 부와 권력을 가지며 영적으로 쇠퇴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지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부와 권력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는 그 은혜를 감사의 신앙으로
처음 사랑처럼 변질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향하여
나아가는 신앙의 자세가 되어야겠습니다
나 자신도 처음의 것이 퇴색되기도 하며
처음의 순수함이 변질되어지기도 하며
처음의 뜨거움이 미지근한 신앙으로 변한 내모습을 확인하면서
처음의 사랑과 순수함과 뜨거움으로 회복하는
오늘의 신앙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동일하시며 변함이 없으시며
날마다 은혜베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오늘도 하나님의 다스림속에 젖어드는 한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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