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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시련과 하나님의 위로 = 왕상 19장 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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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본문

12()

왕상 191~8

시련과 하나님의 위로

 

19:1 아합이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였는지를 이세벨에게 말하니

19:2 이세벨이 사신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19:3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 곳에 머물게 하고

19:4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19:5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19:6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19:7 여호와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19:8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도입)

북이스라엘의 제7대 왕인 아합의 아내였던 이세벨은 마치 창세기 3장에 등장하는 사탄의 영에 사로잡힌 처럼 간교한 여인이었습니다. 아합이 일곱 번째왕으로 나라를 다스리기 전까지 북이스라엘은 비록 군사 쿠데타로 정권이 교체되기는 했지만 여인에 의해 그리고 이방 여인, 특히 바알 선지자의 역할을 감당했던 자가 나라를 다스린 일은 없었습니다. 이세벨은 이런 것들을 순식간에 뛰어넘습니다. 그리고 국정을 장악합니다. 그의 간교함은 자신이 이방여인이라는 것조차 사람들에게 인식되지 않을 정도로 철저하였습니다. 이세벨은 국정의 장악을 위래 아합을 바알과 아세라에 푹 빠지도록 합니다. 그리고 아합으로 하여금 바알의 추종자임을 자처하도록 만듭니다.

그리고 왕궁의 중심적인 국정과 핵심적인 내정을 이세벨을 따르는 바알 선지자들이 주관하도록 만듭니다. 아합은 겉으로는 북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이었지만 그 내막은 여인의 치마폭과 바알이라는 우상의 틀 안에 갇힌 어릿광대와 같았습니다. 이런 이세벨이 아합의 말을 듣고 엘리야를 향해 복수의 칼을 듭니다. 엘리야는 또 다른 시련에 봉착하게 됩니다. 시련에 봉착한 엘리야를 향해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그에게 응답하셨을까요? 엘리야에게 당면한 시련과 엘리야를 향한 하나님의 반응을 통해 참 하나님의 역사함은 하나님의 일꾼을 향해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2) 악한 세력에 사로잡혀 있는 자의 보복이 지옥과 같은 두려움일지라도 신앙 가운데 세워진 자는 하나님께서 성령의 역사를 통해 악한 세력의 권세와 결박을 친히 깨뜨려줍니다

 

갈멜산에서 혼쭐이 난 아합은 누가 봐도 철저한 패잔병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하루가 채가시기 전에 두 가지의 큰 충격에 빠집니다. 순식간에 자신의 오른팔이었던 바알 선지자 ‘450을 잃었으며, 자신이 섬기는 바알이 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백성들에게 확인시켜 준 충격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합은 이세벨에게 마치 신하가 왕에게 보고하듯 상세하게 그 상황을 설명합니다. “아합이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였는지를 이세벨에게 말하니”(1) 만약 아합이 악의 세력에 사로잡힌 자가 아니었다면 그는 두 사건을 통해 자신의 불신앙을 회개하고, 이세벨에 의해 북이스라엘에 들어오게 된 가증한 바알과 아세라를 척결시켜을 것입니다.

악의 세력에 사로잡힌 아합은 제단의 제물을 불로 사르고, 강력한 비를 내리게 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직접 겪고도 변화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사후 조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바알의 선지자요, 전도자였던 이세벨을 더욱 의지합니다. 이세벨이 즉각 반응합니다. 엘리야를 향하여 사신을 보냅니다.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2) 악한 세력에 사로잡힌 자의 보복이 지옥과 같은 두려움일지라도 하나님을 향한 신앙 가운데 세워진 자는 달라야 합니다. 두려움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으켜주시는 승리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하심인 성령의 역사입니다.

 

(3~4) 사명자는 성공을 위해 부름을 받은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에 대해 순종하도록 부름을 받았다는 사실을 한순간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엘리야는 갈멜산의 승리로 기쁨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오직 신은 하나님 한 분뿐이라는 것을 아합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왕을 비롯한 백성들이 하나님을 향해 회개하고, 우상 척결할 것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극적인 승리를 만끽한 엘리야에게 24시간도 채 가시기 전에 시련이 찾아옵니다. 군사를 일으켜서 엘리야를 죽이겠다는 소식이 접해집니다. 이세벨의 단호함 앞에 엘리야는 충격을 받습니다.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3)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지체하지 않고 길을 떠납니다. 이때 엘리야의 발걸음은 성령의 인도함에 의한 발걸음이 아니라 두려움에 사로잡힌 도망이었습니다.

엘리야가 도망간 곳은 이세벨의 소식을 접한 곳으로부터 약 142km 떨어진 브엘세바였습니다. 그리고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은 엘리야의 선택은 죽음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영에 이끌려 사역하였고, 순종하며 사명을 감당했던 엘리야의 모습이 아닙니다. 지금 엘리야의 모습은 모든 것을 자신이 판단하고, 자신이 결정을 지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분명한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나를 부르실 때, 나를 세상적인 성공을 위해 부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도록 부름을 받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탄은 오늘도 우리를 향하여 유혹합니다. ‘성공을 바라보는 눈을 가지라고 말입니다. 명심합시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놓여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위해 순종할 종으로 부름 받은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사명자가 되어야 합니다.

 

(5~8) 하나님께서는 사명 가운데 세워진 자의 지친 영육의 회복을 위해 친히 그 필요를 채워 위로해 주신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갈멜산의 역사를 바라본 엘리야는 자신이 행한 사역에 열매가 맺어져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맛볼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돌아온 현실은 절망과 낙심이었습니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면서 차라리 죽는 것이 났다라고 하나님께 죽기를 간청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육간에 지쳐있는 엘리야의 모습을 조용히 지켜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엘리야에게 천사를 보내어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5) 하나님은 자비의 아버지요, 위로의 하나님입니다. 우리를 모든 환란 중에서도 위로하여 주시는 아바 아버지입니다. 도망하느라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허기에 지친 엘리야에게 초자연적인 역사를 일으켜 육신의 기력을 회복시켜 줍니다.

여호와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7) “일어나 먹으라!” 하나님께서는 사명자로서 자세가 잘못된 엘리야를 꾸중하거나 책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에게 기운을 차리도록 두 번이나 격려하고, 새 힘을 줍니다. 아무리 철저히 훈련받은 자라도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에게 격려와 위로를 통해 새 힘을 불어넣어 줍니다. 그리고 엘리야에게 아직 선지자로서, 사명자로서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을 일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명 가운데 세워진 자로 하여금 그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라고 명하지 않습니다. 지친 자에게는 새 힘을 주시고, 위로하고 격려하며 그의 필요를 공급하고, 채워주시며 그 사명을 감당하게 하신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적용)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을 승리와 성공의 개념으로 그 사명을 수행하는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실의와 낙심에 빠져들게 됩니다. 순종은 사명의 기초이자 핵심입니다. 신앙도,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혼자의 힘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라고 생각과 자신이 행한 일로 뿌듯한 결론을 예측하는 순간 시련은 찾아옵니다. 이때 두 가지 시험이 한꺼번에 자신에게 찾아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시험이요, 다른 하나는 사탄의 유혹입니다. 특히 사탄의 유혹은 간교하여 그래! 너는 할 수 있어!” “너는 꼭! 성공할 수 있어!” “내가 보장할게!”라며 갖은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사탄의 웅덩이로 그를 인도합니다. 그리고 악의 테두리 속으로 빠뜨립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시련의 연단으로 내가 알지 못하고 있던 하나님의 영광을 가렸던 찌든 때를 벗겨냅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육이 넘어지지 않도록 필요와 공급을 채워주시며, 이 과정을 이겨나가도록 은혜를 베풀어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의 새 옷을 입혀줍니다. 시련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를 버렸다는 절망과 자포자기의 모습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시련과 연단 가운데서도 우리를 만들어가신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갈멜산에서 아합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엘리야는
이세벨로부터 쫒김을 당하며 엘리야는 깊은 슬픔과 낙망과
죽음을 생각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또 다른 길을 인도하십니다
승리의 기쁨뒤에 시련과 연단이 다시 찾아올 때
낙망과 절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또 다른 계획이 있음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신앙의 자세가 되어야겠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늘 한곁같은 자세로 나아가야 하지만
때로는 넘어지고 쓰러지는 것이 나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나의 모습은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날마다 새힘을 주시고 날마다 그 크신 은혜를 부어주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나아가는 삶이 되는
신앙의 자세가 되기를 원합니다
엘리야처럼 절망의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믿으며 오늘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떠한 환경이 닥칠지라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가시는
또 다른 은혜에 감사하는 신앙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니엘쌤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니엘쌤 작성일

위로와 자비의 하나님이십니다.

사역 사명을 감당하면 좋은 일도 많이 일어나지만,  낙심되고 두려움이 올 때도 많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불안함과 두려움이 엄습할때 어떤 신앙의 자세를 취해야하는지 묵상하게 됩니다.
성공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위해 순종 할 종으로 부름 받았다는 것을 자랑스러워 하지 못했고, 하나님께서 다시 일으켜주시는 승리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지 못했던 저를 회개하게 됩니다.
오늘도 말씀으로 책망이 아닌 위로를 주시니, 부담이 아닌 일어날 새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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