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거짓의 앞잡이 = 왕상 21장 7~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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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목) | 왕상 21장 7~10절 | 거짓의 앞잡이 |
21:7 그의 아내 이세벨이 그에게 이르되 왕이 지금 이스라엘 나라를 다스리시나이까 일어나 식사를 하시고 마음을 즐겁게 하소서 내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왕께 드리리이다 하고 21:8 아합의 이름으로 편지들을 쓰고 그 인을 치고 봉하여 그의 성읍에서 나봇과 함께 사는 장로와 귀족들에게 보내니 21:9 그 편지 사연에 이르기를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 가운데에 높이 앉힌 후에 21:10 불량자 두 사람을 그의 앞에 마주 앉히고 그에게 대하여 증거하기를 네가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 하게 하고 곧 그를 끌고 나가서 돌로 쳐죽이라 하였더라 |
(도입)
아합의 최악은 바알 우상의 전도자였던 이세벨이 자신의 아내가 된 것입니다. 겉모습만으로 볼 때 아합은 아브라함의 혈통을 이룬 이스라엘의 후손이 맞습니다. 그러나 속 모습은 하나님과 전혀 상관없는 바알의 졸개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거짓된 모습을 하고 있었던 아합은 자신의 권위와 위상을 높이는 일에 혈안이 됩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 매매를 금지 시킨 기업에까지 손을 뻗칩니다. 그러나 라봇은 왕의 제의를 거부합니다. 더 많은 이익이 보장되었지만 나봇은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을 지키는 쪽을 선택합니다.
자존심이 상할 대로 상한 아합은 분을 삼킬 수가 없었습니다. 식음을 전폐하며, 나봇의 언행에 대해 분을 품고 있었습니다. 이때 아합 앞에 지원군으로 이세벨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세벨은 왕의 실추된 권위를 살리며, 나봇을 제거하여 왕의 마음을 시원케 할 것을 약속합니다. 이세벨은 거짓의 앞잡이가 되어 이 문제에 접근합니다. 이세벨과 같은 거짓된 자들은 자신 앞에 놓인 문제의 해결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까요?
(7) 거짓의 앞잡이들은 하나님의 주권을 짓밟는 방식으로 자신들 앞에 놓인 문제를 풀어갑니다
나봇은 비록 평범한 농부였지만 언약 중심으로 세워진 그를 아합은 함부로 대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세벨은 아합과 완전히 달랐습니다. 시돈의 왕 엣바알의 딸이었던 그는 북이스라엘 내각을 하나님을 대적하는 바알 선지자로 대체시켰던 장본인이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지고 있었던 언약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내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왕께 드리리이다”(7절) 이세벨은 자신이 북왕국의 실세임을 증명해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합으로 하여금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자가 되지 않도록 바알에 대한 확신을 심겨줍니다.
이세벨에게 있어서 나봇과 같이 하나님 나라의 언약적 관점을 가지고 있는 자는 바알 왕국을 만들어가는 데 있어서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이세벨은 아합이 하지 못한 것을 바알을 앞세워 행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짓밟는 행각을 벌입니다. 거짓의 앞잡이들은 하나님 나라를 공격하고, 그 백성들을 공격할 때, 먼저 하나님의 주권을 짓밟는 방식으로 기선을 제압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거짓된 위선으로 자신의 추종 세력들을 만들어갑니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도 이런 때가 찾아오게 됩니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거짓의 앞잡이인 사탄의 세력들이 하나님의 주권을 짓밟으며, 우리를 향하여 기선을 제압하려 할 때 떨지 말고 담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능히 이겨나가야 합니다.
(8) 거짓의 앞잡이는 권력을 악용하여 하나님의 공의를 짓밟고 악한 뜻을 이뤄 갑니다
이세벨은 하나님의 주권을 짓밟는 행위를 자행합니다. 나봇을 죽이기 위해 3가지의 ‘선행(先行)작업’을 펼칩니다. 첫 번째는 아합의 이름으로 편지를 씁니다. 스스로 최고의 권위자가 됩니다. 자신의 악한 뜻을 국가의 공문서로 만들어냅니다. 두 번째는 자신이 보내는 편지에 ‘인’을 치고, 편지를 봉합니다. 편지가 왕명인 옥쇄로 인봉이 되었다는 것은 지정된 사람 외에 읽는 자는 죽임을 당한다는 사실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세벨은 나봇을 죽이는 일을 아주 비밀리에 그리고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시키고 있었습니다. 이세벨은 하나님 나라의 공의를 지키는 일에 사용되어야 할 이스라엘의 왕권을 자신의 유익을 위해 악용합니다.
세 번째는 왕명으로 여러 통의 편지를 씁니다. 그 대상은 사법적인 업무와 민사상의 실질적인 일을 맡아 담당했던 ‘장로들’과 나라에 중요한 영향력을 끼쳤던 ‘귀족들’이었습니다. 이세벨의 계획은 철저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 가운데 세워진 공권력을 짓밟습니다. 오히려 이것을 이용하여 자신의 악한 뜻을 이뤄 갑니다. 특히 사탄은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이세벨과 같이 이중 가면을 쓴 거짓의 앞잡이를 사용합니다. 온갖 위선과 거짓을 동원하여 하나님 편에 서 있는 성도들을 흔듭니다. 우리는 이미 이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무너뜨리고 있는 환난의 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흔들리지 않도록 나라 위에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가 공의의 추가 되도록 만들어가는 일에 힘쓰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9~10) 거짓의 앞잡이는 자신의 불의한 뜻을 이루기 위해 불법이 마치 합법인 것처럼 만들어가며 이를 위해 불의를 공모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입니다
이세벨은 나봇의 죽음을 공식적이고, 정당화하기 위해 사악한 계획을 도모합니다. 나봇의 문제로 긴급 재판이 열릴 수 있도록 ‘선 조치’를 취하도록 명합니다. 첫 번째 액션으로 ‘금식’을 선포하도록 합니다. 금식 선포는 성 안의 사람들로 하여금 정상 활동을 정지시키는 행위로, 하나님을 향한 심각한 죄를 범하였을 때 행해지는 행동입니다. 두 번째는 ‘나봇을 긴급체포’하도록 명합니다. 하나님을 향해 심각한 죄를 범한 ‘범법자’로 여기고 긴급체포하도록 합니다. 세 번째는 법정에서 그의 죄를 증언할 거짓된 두 증인을 비밀리에 만들도록 명합니다. 재판이 불법이 되지 않도록 하나님의 말씀대로 법정에 증인을 두 사람 세우도록 명합니다. 합법을 가장한 불법의 극치였습니다.
네 번째는 죄목입니다.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라는 죄목으로 기소하도록 명합니다. ‘왕을 저주하였다’라는 죄목은 그냥 왕이 싫어서 저주한 발언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려는 왕의 모습을 저주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불의한 뜻을 이루기 위해 불법을 합법으로 위장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의를 공모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입니다. “불량자 두 사람을 그의 앞에 마주 앉히고 그에게 대하여 증거하기를 네가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 하게 하고 곧 그를 끌고 나가서 돌로 쳐죽이라 하였더라”(10절) 거짓을 공모한 이세벨이 라봇을 돌로 쳐 죽이도록 결론을 내립니다. 이와 같이 사탄은 거짓의 앞잡이를 내세워 하나님의 백성들을 넘어뜨리려고 심혈을 기울입니다. 그러나 (계 3:10)을 통해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라”
(적용)
사탄은 세상으로 하여금 힘과 소유와 쾌락을 숭배하도록 만듭니다. 그리고 이런 무기로 성도들을 공격하고,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하다가 예루살렘 공회 앞에 세워집니다. 그때 대제사장을 비롯한 거짓된 자들이 자신들의 불법을 합법적인 것으로 가장하여 바울을 죽이려고 공모합니다. 거짓된 자들은 바울을 ‘성전 모독죄’로 기소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유대의 공회와 로마의 법정에 섰을 때 자신의 생명을 구걸하는 타협을 구하거나 진리를 부인하는 길을 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도 바울을 기억합니다. 사탄의 종노릇을 하고 있는 거짓의 앞잡이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 성전의 기둥’과 같은 모습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참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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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행복한사람 작성일
아합의 겉모습은 이스라엘 왕이지만 속모습은 하나님을 향한
거짓된 모습과 세상의 부귀와 안위와 우상을 쫓는 자로서
언약의 백성인 나봇의 포도원마저 빼앗아버리려고 할 때
바알 우상의 전도자인 이세벨은 나봇을 죽이고 포도원을
아합에게 줍니다
사탄은 모략과 계략과 온갖 술수를 동원하고
사람들을 미혹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도록 만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공격하고 넘어트리는 사탄의 공격앞에
말씀과 기도로 세워지지 않으면
언제든지 한 순간에 사탄에게 넘어질 수 밖에 없는 나약한 존재이므로
날마다 하나님의 바른 말씀과 기도가 나의 삶이 되도록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합니다
나의 아주 작은 흔들리는 마음도 사탄의 유혹과 미혹에 넘어질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명심하고 오늘도 나를 말씀안에 푹 담겨진
신앙이 삶이 되어 승리하는 날이 되기를 원합니다
거짓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역사하시고
오늘도 천지만물을 다스리시고
하나님의 백성을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심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