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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관점의 차이 = 왕상 21장 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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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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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왕상 211~6

관점의 차이

 

21:1 그 후에 이 일이 있으니라 이스르엘 사람 나봇에게 이스르엘에 포도원이 있어 사마리아의 왕 아합의 왕궁에서 가깝더니

21:2 아합이 나봇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포도원이 내 왕궁 곁에 가까이 있으니 내게 주어 채소 밭을 삼게 하라 내가 그 대신에 그보다 더 아름다운 포도원을 네게 줄 것이요 만일 네가 좋게 여기면 그 값을 돈으로 네게 주리라

21:3 나봇이 아합에게 말하되 내 조상의 유산을 왕에게 주기를 여호와께서 금하실지로다 하니

21:4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아합에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내 조상의 유산을 왕께 줄 수 없다 하므로 아합이 근심하고 답답하여 왕궁으로 돌아와 침상에 누워 얼굴을 돌리고 식사를 아니하니

21:5 그의 아내 이세벨이 그에게 나아와 이르되 왕의 마음에 무엇을 근심하여 식사를 아니하나이까

21:6 왕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네 포도원을 내게 주되 돈으로 바꾸거나 만일 네가 좋아하면 내가 그 대신에 포도원을 네게 주리라 한즉 그가 대답하기를 내가 내 포도원을 네게 주지 아니하겠노라 하기 때문이로다

 

 

(도입)

이스라엘의 역사에는 잊을 수 없는 두 인물이 있습니다. 한 인물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의 모습을 하고 있었던 다윗이며, 다른 한 인물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자였던 아합입니다. 그는 갈멜산에서 바알 우상의 허상과 살아계신 하나님의 실상을 목격하였으며, ‘32개국의 연합군을 이끌고 북이스라엘을 침공하였던 벤하닷의 군대를 하나님의 간섭하심으로 2차례나 무찔렸던 그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철저히 경험하였던 자입니다. 그러나 이런 아합에 대해 성경은 결론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관점이 아니라 모든 것을 자신의 관점에 맞추어 해석하는 자였더라!’

관점은 종결의 결과를 맺는 데 있어서 중요한 출발점이 됩니다. 동일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관점이 하나님의 관점이냐, 자신의 관점이냐에 따라 결과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본문에는 서로의 관점을 달리하는 두 인물이 등장합니다. 한 사람은 북이스라엘의 왕인 아합이었으며, 다른 한 사람은 포도원을 경작하는 나봇입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된 자로 살아가는 우리는 과연 어떤 관점으로 이 땅을 살아가야 할까요? 나봇의 포도원과 관련된 사건은 여기에 대해 우리에게 어떤 답을 주고 있을까요?

 

(1~2) 세속화의 관점에 묶여있는 자는 공정성을 가장하여 자신을 하나님의 법 위에 세우는 등 하나님을 모독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습니다

 

아합이 이스르엘에 머물고 있을 때였습니다. 이스르엘은 역사적으로 (삼상 29:1)에 의하면 사울이 블레셋과 마지막 전투를 치루기 위해 진을 쳤던 곳입니다. 그리고 (왕상 4:12)에 의하면 솔로몬은 이곳을 다섯 번째 행정구역으로 정하고 바아나를 지방 장관으로 삼아 다스리게 했던 곳입니다. 아합이 이곳에 자신의 별장을 둡니다. 아합의 별궁 근처에 나봇이라는 사람이 경작하던 한 포도원이 있었습니다. 포도원은 팔레스틴 지역에 정착하며 살았던 이스라엘 사람들의 전통적이고, 아주 주요한 기반 산업이었습니다. 나봇은 하나님께서 주신 자신의 기업에 포도원을 가꾸고 있었습니다. 율법에 의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기업으로 물려받은 땅을 매매할 수 없었습니다. 생계의 문제로 그 땅을 설령 팔았다 할지라도 희년이 되면 그 땅의 본래 주인에게 되돌려주는 땅의 회복이 있었습니다.

기업과 관련된 땅을 세속적 관점에 사로잡힌 아합이 바라봅니다. 그 포도원이 자신의 별궁을 확장하는 데 걸림돌이 됩니다. “아합이 나봇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포도원이 내 왕궁 곁에 가까이 있으니 내게 주어 채소 밭을 삼게 하라”(2) ‘더 좋은 포도원그 값을 돈으로 줄 것을 약속합니다. 아합은 자신의 관점으로 볼 때 최고로 너그럽고, 백성을 생각하는 왕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공정한 거래를 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관점으로 볼 때 그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였습니다. 세상적으로 볼 때 그 거래가 아무리 공정한 거래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그것이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있다면 그리스도인들은 그 거래를 성립시켜서는 안 됩니다. 이와 같이 세속화의 관점에 묶여있는 자기의 공정성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행위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3)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물질의 유익을 우선하기보다 하나님과 언약을 먼저 생각하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는 자신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나봇은 (25:23~28)의 언약을 근거로 아합의 요구를 단번에 거절합니다. “내 조상의 유산을 왕에게 주기를 여호와께서 금하실지로다 하니”(3) 아합은 나봇의 포도원소유적 관점으로 봅니다. 그러나 나봇은 언약적 관점에서 그 땅을 바라봅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있었습니다. 왕을 비롯한 북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알 우상과 세속화로 이미 하나님을 떠나버린 쓰레기 더미와 같은 곳에서 한 송이 장미가 죽지 않고 살아있었습니다.

나봇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아는 것으로만 살아갔던 표면만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대로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의 참 백성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순종은 나의 이익과 득실을 따진 후에 순종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순종이 아니라 자기 관점의 판단입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의 순종은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 안에 완전히 녹아 그 말씀에 따라 움직이는 순종입니다. 말씀 안에 녹아들지 않은 판단에 의한 순종은 하나님을 거부하는 판단의 관점으로 그 모습이 나타납다. 물질의 유익을 우선하기보다 하나님과 언약을 먼저 생각하는 신앙의 자세를 가지는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4~6) 하나님의 관점을 떠난 자는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 자신의 죄를 발견하기보다 자신의 권위의 실추를 더 염려합니다

 

아합은 평범한 일개 백성으로부터 따끔한 훈계를 듣습니다. 아합은 소유적 관점으로 공정한 거래를 요청하였으나 나봇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분깃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내 조상의 유산을 왕에게 줄 수 없습니다!” 나봇의 이 한마디는 아합으로 하여금 당신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라!’라는 것이며, 하나님 나라의 법을 따르는 자가 되어라는 선지자의 외침과도 같았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언약적 관점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나봇에게 있어서 포도원은 생계를 이어가기 위한 생업의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터전이었으며, 하나님 나라의 백성 된 자로서 살아가는 산 증거물이었습니다.

나봇의 충격적인 말에 대한 아합의 반응은 근심과 답답함이었습니다. 왕으로서 자존심은 뭉개어졌지만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여호와께서 금하셨다라는 언약이 문제였습니다. 그에게 나타난 반응은 자신의 권위의 실추에 따른 분노였습니다. 그리고 권위의 실추에 따른 분노로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상한 마음으로 인해 식사를 하지 못합니다. 이세벨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가 없게 되었다고 한탄합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떠난 자의 모습은 자신의 잘못된 관점과 판단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습이 된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니 회개를 이끌어내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관점을 떠난 자는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 자신의 죄를 발견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자신의 권위의 실추를 더 염려하는 어둠의 수렁에서 해매는 모습이 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적용)

아합은 자신의 정당성과 왕으로서 자신의 권위를 하나님을 향한 신앙보다 앞세웠습니다. 그는 나봇을 통해 들려지는 하나님의 음성을 외면하고 바알 우상의 선지자였던 아내 이세벨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기가 막힌 모습을 자아냅니다. 아합에게 비치고 있는 것처럼 잘못된 관점은 본질적인 것을 발견하지 못하게 만드는 최악의 장애물입니다. 세속적인 자기 관점은 하나님 나라를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게 만드는 사탄의 강력한 무기입니다.

 세상적으로 유명한 길을 걷는 것보다 나봇처럼 하나님을 향한 언약적 관점을 가진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적인 지위와 능력을 통해 나를 일꾼 삼은 어리석은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관점이 하나님을 향하고 있는가를 확인하시고 나를 사용합니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나아가는 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영적인 귀가 열려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판단에 의한 순종이 아니라 말씀 속에 녹아든 순종함으로 나갑니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나가는 하나님 나라의 참 백성의 모습을 가져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세상적인 관점의 아합은 자신의 방식대로 일들을 처리하지만
하나님 관점의 나봇은 하나님을 향한 언약적 관점을 가진 자였습니다
아합은 갈멜산의 사건과 막강한 벤하닷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었음을 망각하고
세상적인 관점으로 늘 자신의 방법과 방식대로 하는 자입니다
우리의 신앙의 모습도 아합과 같은 모습은 없는지
말씀 묵상을 통하여 나를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나의 신앙이 하나님의 관점에서 늘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삶이 되어 하나님 관점으로 나아가는
하나님 나라의 참 백성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영적인 귀가 열리는 신앙으로
나의 어리석인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늘 순종하는
신앙의 삶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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