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여호와의 말씀이 = 학 1장 1~6절
페이지 정보
본문
22일(월) | 학 1장 1~6절 | 여호와의 말씀이 |
(도입)
이스라엘의 역사는 B.C. 586년을 기점으로 크게 둘로 나눠집니다. B.C. 586년 이전의 역사를 ‘왕국의 역사’라고 한다면 B.C. 586년 이후의 역사는 ‘왕국의 패망’과 함께 ‘포로기의 역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스라엘의 역사에는 언제나 그 중심에 성전이 있었습니다. B.C. 586년 바벨론에 의해 성전이 무너지는 그 순간 이스라엘은 더 이상 ‘주권 국가’라고 말할 수 없었습니다. 성전의 무너짐은 이스라엘 왕국의 패망을 알리는 것이었으며, 하나님을 향한 ‘선민’의 마음을 갈가리 찢어놓는 치욕적인 역사의 현장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주신 예언의 말씀대로 혹독한 포로 생활을 겪습니다. B.C. 538년 하나님께서는 메데.바사의 고레스왕을 통하여 한 칙령을 내리도록 합니다.
B.C. 537년 꿈에도 그리워했던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유대인들은 B.C. 536년 성전 재건 사역을 착수하게 됩니다. 그러나 성전 개건 사역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경제적 여건과 대적들의 방해로 말미암아 B.C. 534년 성전 재건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집니다. 성전 재건이 중단된 날로부터 14년인 B.C. 520년 하나님께서는 학개 선지자를 통해 성전 재건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깨닫도록 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참 이스라엘’의 모습을 돌아보도록 합니다. 이처럼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를 향해 여호와의 말씀이 학개 선지자를 통해 무엇을 조명해 주고 있을까요?
(1~2) 세상의 허다한 소리에 넘어지지 않도록 여호와의 말씀을 항상 주목해야 하며 이런 영적인 상태를 계속해서 유지해 나가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학개 선지자는 B.C 586년 예루살렘의 성전이 파괴된 것을 목격한 증인입니다. 그리고 포로 된 자의 삶을 이스라엘 역사와 함께 겪었던 인물입니다. 그는 B.C 537년 스룹바벨을 지도자로 하여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포로 귀환자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때는 다리오 왕 ‘제 2년’이었습니다. B.C 520년 6월 1일 하나님의 말씀이 학개에게 들려집니다. 페르시아에서 파견된 ‘닷드내’가 유프라데스강을 중심으로 예루살렘을 비롯한 서쪽 지역을 관장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스룹바벨은 ‘닷드내’가 관할하던 예루살렘을 총독으로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학개를 통해 스룹바벨(다윗의 후손, 여호야긴의 손자)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사독 계열)에게 성전 건축을 다시 시작하도록 촉구합니다.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경제적으로 궁핍함과 이방의 위협을 핑계로 하나님을 향한 신앙생활에 대해 상당한 거리를 두며 무려 ‘14년간’ 그렇게 살아갑니다. 주위 환경을 핑계 삼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 하지 않는 귀는 곧 ‘영적 동맥경화’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영적인 귀를 가지게 해줍니다. (2절)에서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노라”라고 학개 선지자는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집니다. 날마다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영적 상태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3~4) 하나님의 말씀을 늘 가까이 두는 신앙의 여정을 통해 하나님과 관계 회복을 최우선에 두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학개 선지자의 입술을 통해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에게 반문하고 있습니다.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당시 대다수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 재건의 시기가 아직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의 관점의 차이가 드러납니다. 성전 개건을 통해 하나님은 ‘관계 회복’을 바라보고 있었던 반면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건축’의 개념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정작 원했던 것은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 회복이 아니라 자신들의 유익을 위한 ‘이기적인 삶’이었고, 이방인들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고 화평을 원했던 것입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모든 것에 대한 주관자가 하나님이라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학개 선지자를 통하여 이러한 이스라엘의 모습을 꼬집고 있었습니다. ‘판벽한 집’은 지붕과 벽이 완벽히 구비된 집을 말하며 ‘황폐한 성전’과 완전한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판벽한 집’은 하나님을 향한 무관심을 말하며, 오직 자기만을 위해 살아가는 이기적인 삶을 말합니다. 하나님과 관계의 문이 닫혀버리면 아무리 자신이 능력을 발휘해도 삶이 곤고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늘 가까이 두는 신앙의 여정에 흔들림이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하나님과 관계 회복을 최우선에 두는 신앙으로 자신의 모든 형편과 환경을 이겨나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5~6) 하나님을 향해 그릇된 자리에 선 자는 그 삶이 구멍 뚫린 전대와도 같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학개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너희는 너희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말씀의 거울로 자신을 비춰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모습을 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 회복을 위해 몸부림을 치는 자가 아니라 자신의 유익만을 위해 몸부림을 치는 자에게 나타나는 다섯 가지 현상입니다. 첫 번째는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습니다. 두 번째는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않습니다. 세 번째는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합니다. 네 번째는 입어도 따뜻하지 않습니다. 다섯 번째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형편은 구멍 뚫어진 전대와 같습니다.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질까요? 화복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복을 더하여 주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이익을 쫒아가는 자는 자신의 눈앞에 보이는 그 이익에 의해 넘어지는 자가 됩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육신의 만족을 취하기 위해 살아갔던 유다 백성들의 삶은 구멍 뚫어진 전대와 같았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그릇된 자리에 선 자는 그의 모든 삶이 ‘허무’뿐임을 아셔야 합니다. 그 삶이 구멍 뚫린 전대와도 같다는 말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해 구하고, 달려가기를 기뻐하는 성도들은 공허함이 충만함의 기쁨으로 채워집니다.
(적용)
여호와의 말씀이 우리 가운데 임하기 위해서는 먼저 여호와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영적으로 열려있는 귀를 가져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땅의 삶을 살아갈 때도 하나님과 관계 회복에 최우선을 두며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해 그릇된 모습은 없는지 말씀으로 늘 조명해 봐야 합니다. 영적으로 나태하고, 무기력한 이기적인 삶은 ‘허무’와 ‘허탈’ 같은 ‘인생무상’으로 마침표를 찍게 됩니다. 하나님과 관계 회복이 이루진 삶은 하나님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습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바르지 못한 자의 삶은 마치 구멍 뚫린 전대와도 같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 이전글(9월 23일) 하나님을 향한 발자취 = 학 1장 7~11절 25.09.23
- 다음글(9월 21일) 종말의 약속 = 계 22장 16~21절 25.09.21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행복한사람 작성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재건을 중단하고
경제적으로 궁핍함과 이방나라들의 위협등
환경을 탓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하지 않을 때
학개 선지자를 통하여서 음성을 들려줍니다
학개 본문을 통하여 나의 신앙을 돌아봅니다
때로는 나의 영적 무지한 상태를 돌아보지 않고
세상의 환경을 탓하기도 하고
각종 핑계로 신앙생활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종종있음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신앙은 타협이 아니라
나의 시간이 허락할 때 주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일이 우선임을 알고
하나님께 은혜와 지혜를 구하는 신앙이 되어야겠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임으로
오늘도 나의 신앙은 여호와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영적으로
열려있는 귀가 되도록 말씀안에 나를 담그는 삶이 되고
그 말씀에 나를 늘 조명하여 보는 자세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신앙이 되어야겠습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안에 놓여 질때
나의 삶은 평강이 넘치는 삶이 되어질 것입니다
오늘도 나의 삶은 여호와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coco 작성일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결코 진정으로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없음을 깨닫고
이 땅에서의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을 최우선에 두며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